상견례 다음날 맞는 행복한 아침을 알려주는 송도 바다 , 간밤에 몽이와 산책도 하고 신혼 예행연습처럼 서로를 꼬옥 껴안고 잠에 들었다. 전날 긴장이 모두 풀리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잤다. 성공적인 상견례 후에 몽이와 사랑가득한 밤을 보내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. 아버님께서 5번넘게 강조한 행복한 삶에 대하여 평생의 숙제로 등에 업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바다를 보며 다짐했었다🫶🏻몽이와 아침부터 티격태격 했던 국밥집을 위한 여정🤭 부산의 버스는 유난히 정겨운 듯 하다.데이트코스에 있어선 상당히 J인 몽이는 은근히 P적인 기질로 여유로운 봉이가 가끔 불만일때가 있는 것 같았다. 나는 부산의 어느 골목도 몽이와 함께있으면 그자체로 행복하지만 부산의 더 좋은곳을 보여주..